위지아닝, “블록체인+로 소기업도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2

 

-중국을 비롯한 해외의 명문학교들이 블록체인 과정을 개설하거나 계획하고 있는데 후오비 대학이 블록체인 교육에 있어 명문학교 교육 대비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현재 많은 명문학교들은 제대로 된 블록체인 기초 교육 시스템과 완벽한 교사역량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선택과목에 머물러 있다. 후오비 대학은 앞으로 명문학교들과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인증을 할 것이다. 또 블록체인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체계를 세워 사회에 더욱 전문적인 인재를 대량으로 내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작년에 모두가 블록체인과 관련해 2018년이면 활용도가 높을 응용 분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진전이 그리 빠르지 않다. 얼마 전 텐센트가 블록체인에 기반한 영수증을 내놓았고 바이두 백과(百度百科)도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연결을 진행했지만, 체감하기에는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왜 혁신적인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나?
▶아직은 블록체인이 급속한 성장의 도입기에 있기 때문에 일부 테스트성 업무를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테스트성 업무는 투자도 적고 규모도 크지 않다. 하지만 만들어 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예를 들어 바이두 백과가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것은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기업 정보를 일부 수정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이런 행위를 잘 추적하고 감시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대규모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것이 성숙하지 않았고 블록체인 보급에도 더 많은 시간과 더 완벽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획기적인 제품이 없다.

-예술투자 분야 관련해 예술품과 블록체인의 결합점이 있나? 산업적으로는 얼마나 기회가 있다고 보는가?
▶예술품 자체가 블록체인 응용 분야 중 하나다. 외국의 대형 경매회사 소더비와 크리스티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기본적으로 가격결정권을 누리고 있다. 그들은 완비된 경매 기록을 가지고 있어 경매품의 거래 과정을 알고 있다. 일부 작은 경매사와 비교해 그들은 판매자와 결탁해 가짜로 자료를 수정하고, 가짜 증명서를 발급할 수도 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특별하고 대단한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업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 업계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신용이기 때문에 이것은 블록체인으로개선할 수 있다.
예술품 금융의 가장 큰 어려움은 가치평가와 감정이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이 좋은 특성이 있다. 예술품이 누구의 소유인지를 확실히 보증할 수 있고 가격이 예술품과 서로 상응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지금 존재하는 문제는 어떻게 현황 정보와 실물을 하나하나 대응하느냐 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모조화를 감정하는데는 난이도가 있다. 옛날에는 날인으로 작품이 자신의 것이라는 증명을 할 수 있었는데, 블록체인의 핵심은 바로 수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아는 많은 좋은 인터넷 프로젝트들, 예를 들면 유전자 인터넷망 등으로 제품에 태그나 칩을 붙이거나 심지어 생체인식 기술을 사용해 식별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예술계에서 진정한 적용이 되려면 확실한 경매정보와 기록, 그리고 예술품의 출처가 필요하다.
블록체인은 시스템 정보화에 기여하는 도구로 산업의 협력만 있으면 모두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기업 간 혹은 기업 내부에서 주로 위쳇(微信),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교류하고 혹은 은행에 가서 장부를 대조했다. 앞으로는 더 이상 회계 담당 직원이가 직접 은행으로 갈 필요가 없고 블록체인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많은 중간 과정을 줄여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WEB4.0은 사물인터넷이 보편화 된 시대로 더 많은 물체와 기계가 인터넷에 접속하고 블록체인이 도입돼 가치 전송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WEB4.0 시대에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과 소유권 확정에 대한 기존 모델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나?
▶데이터가 디지털 시대에 중요해 졌고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기 시작했지만 과연 우리는 지금 정말 디지털 경제로 가고 있나? 나는 아직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데이터에 대해 한 푼도 보상 받지 않았다. 우리가 받은 것은 단지 한 무더기의 스팸 전화일 뿐이다. 우리는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 좋은 것을 얻은 적이 없다. 이 시대에 데이터는 확실한 소유권이 없고,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가 형성되지 않았다.
개인 데이터의 남용을 방지하려면, 관건은 역시 데이터 소유권을 확정해야 한다. 데이터는 소유권이 있고 주인이 있는 것이며 값진 것이다. 블록체인을 통해서만 데이터에 대한 확실한 권리를 얻을 수 있으며 누군가의 탈취와 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블록체인 개혁의 핵심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는 각자 블록체인 개혁에 대한 정의가 있다. 나도 블록체인 개혁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내가 이해한 블록체인 개혁은 블록체인 산업의 변혁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가 실물경제를 다시 일으켜 이것이 다시 실물경제 자체의 변혁을 촉진하는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블록체인의 이름을 들고 콩치비(空气币, 가치가 없는 코인)를 판매하고 코드를 베끼는 경우가 있었다. 작년에 서안의 한 기관에서 2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80%의 코드가 유사하다는 통계를 발표했는데 매우 놀라운 수치였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90%의 프로젝트가 거품일 가능성이 있다. 블록체인 업계의 건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이러한 거품을 걷어내고 진정한 의미의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블록체인 업계는 개혁이 필요하며 개혁의 목적은 진정한 사업을 하면서 실물경제에 적용하는 것이다. 실물경제에는 존재하는 문제들로는 산업협력의 효율성 저하, 신용체계의 불완전 등이 있다. 블록체인은 이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 있다.

 

*이 글은 원아시아와 제휴하는 HUOBIT NEWS(火比特财经)의 루린(茹琳) 기자 기사를 번역함.
*번역: 왕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