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정말 BAT를 꺾을 수 있나?

중국 인터넷 세계에서, BAT는 이미 넘어설 수 없는 신화가 되었다. 바이두(百度), 알리바바(阿里巴巴), 텅쉰(腾讯)은 각자의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모두 도전을 하고 싶어 하지만 결과적으론 압도당하거나 병합당하고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추측해본다 BAT를 넘어설 수 있는 회사는 무엇일까? 어떤 혁신적인 상품 혹은 기술이 BAT를 꺾을 수 있을까?

많은 투자자들의 시선에서, 블록체인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모델의 재구성이고, 나아가 인지의 혁명이다. 제4차산업혁명에서, AI는생산력이고, 블록체인은 새로운 생산관계를 가져왔으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미래의 생활을 새롭게 해줄 것이다.

이런 변혁의 영향으로, BAT는 정말 역사를 이룰 수 있다!

“중국 천사 투자회담 및 제2회 찐터우방 시상식(中国天使投资峰会暨第二届金投榜颁奖盛典)”에서 홍타이 펀드(洪泰基金) 설립 공동자인 성희태(盛希泰)는 <2018년 과학기술과 소비의 투자 테마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에 따르면 과학기술의 혁신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변혁을 촉진시키고, 이번 제4차 산업혁명에서 AI가 새로운 생산력을 대표할 것이며, 블록체인은 새로운 생산관계를 가져올 것이다.

그는 2018년 투자의 최대 도전은 재구성에 있다고 한다. 그는: “모든 기업이 BAT를 싫어하며, 떨어트리고 싶어 합니다. 저는 모든 창업자들을 지지합니다. 지금 블록체인을 잘 활용한다면, 아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계부자본(启赋资本)의 부철관(傅哲宽) 회장도 미래의 인터넷은 신뢰기반의 지능화 인터넷이며, 미래의 인류는 블록체인의 정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세계로 진입해 차세대 BAT를 만들어 낼 것이라 예측했다.

과연 정말 성희태, 부철관이 말하는 것처럼 블록체인은 BAT를 꺽을 수 있는가?

필자는 높은 확률로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블록체인의 기술은 생산관계를 재구성하였고 게다가 미래에 끼칠 변화에 대해 예측이 불가능하다. 마치 즈푸바오(支付宝)와 웨이신즈푸(微信支付)가 출현했을 때처럼, 사람들의 지급 습관에 대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미래에, 블록체인의 변혁 아래, BAT중의 강자가 더 강한 형세를 띄게 될 것이고, 약자는 결국 새로운 유니콘 회사로 대체될 것이다.

아마도 이 3개의 대기업은 블록체인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영향을 인식하고 있었고, 어떤 기업은 이미 2년전부터 블록체인을 접했으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지속중에 있다.

 

이 3개의 회사 중에서 바이두는 비교적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 연초 바이두는 블록체인 플랫폼 “바이두 Trust”를 선보였다. 이것은 바이두 자체적으로 연구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디지털화폐, 디지털 영수증, 지급 결제, 은행신용관리, 권리증명과 주식거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회사 홈페이지에 빨강 및 파랑으로 “BaaS”를 써놓았으며, BlockChain as a Service 를 설명하고 있다. BaaS플랫폼은 기관 가입자 등록만 받고 있다.

텅쉰은 BAT 중 블록체인을 가장 먼저 연구한 회사이다. 2014년 전세계 협력 파트너 회의에서, 텅쉰 이사회 의장 겸 CEO 마화등(马化腾)은 협력 파트너를 발표했다. 그는 인터넷이 많은 사용자의 수요를 연결하고, 위쳇 및 QQ는 모두 커넥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5월 귀양(贵阳) 빅 데이터 박람회에서, 마화등은 “인터넷+” 도 연결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4월, 텅쉰은 블록체인 백서를 발표했다. 이 블록체인의 프로젝트는 “바이두 Trust”와 마찬가지로 기초 플랫폼이며, 금융, 인터넷 공공 서비스, 자선 단체 및 공급망 영역과 같은 5가지 주요 분야에 적용될 것이다. 이외에도 텅쉰의 웨이중(微众)은행과 화루이(华瑞)은행은 블록체인에 기반 대출 결제 및 정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립했다.

알리바바는 작년 3월,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 (普华永道, Price water house Coopers) 와 합작해,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크로스 보더 식품 공급 체인을 만들어서, 안전한 식품 시장 창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Ant Financial(蚂蚁金服)는 이미 BASIC이란 전략을 내놓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B는 블록체인의 약자다. 이 전략은, 블록체인을 통해 상품의 판로를 추적하고 검증된 인터넷을 구축해 위조 방지를 하는 것이다. 즈푸바오의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자선사업과 같은 공익에 사용되었고, 기부자의 자금 내역은 모두 블록체인에 기록되었으며, 기부 자금의 투명성을 실현하였다. 또한 알리바바에 인수된 금융 정보 서비스업 항생전자(恒生电子)도 블록체인의 기술을 사용해 컨소시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디지털 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현재, 이 3개의 대기업이 시작한 블록 체인 프로젝트는 모두 기업 차원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중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는 아직 실행되지 않았으며, 만약 누군가 먼저 시작한다면, 본격적인 블록체인 경쟁이 될 것이다.

BAT외에 다른 기업들도 뒤쳐지는 걸 싫어 한다.

징둥(京东)도 위조방지와, 식품 안전 방면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으며,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360은 블록체인에 기반으로 ‘안전한 공유 클라우드’ 구축을 희망하며, 360금융 블록체인 연구 센터를 설립하였다. 샤오미(小米)는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마케팅 협업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광고매체 장면을 이용하여, 광고주, 매체, 데이터 소유자, 사용자 간의 데이터 보유, 보호 및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3개의 회사는 업계에서 모두 좋게 보고 있으며, PK능력으로 BAT의 회사를 따라 잡을 수 있다. 과연 누가 다음 BAT가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번역: 왕양

출처=36k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