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업에 손 뻗는 텐센트, 온-오프라인 연결된 병원 만들었다

IT업계 거두 텐센트가 의료업에까지 손을 뻗었다.

최근 텐센트는 2017년 9월 만들어진 의료 공유 플랫폼 ‘치어이셩(企鹅医生)’의 오프라인 진료소를 베이징과 청두, 션전등 3개의 1선도시에 만들었다.

치어이셩 원내 사진

치어이셩에 대해 먼저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6가지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의사의 공유다. 의사들은 본인이 적을 두고 있는 병원의 진료시간외 남은 시간을 다른 진료소에서 진료를 할 수 있다. 텐센트가 만든 치어이셩 플랫폼은 시간이 남는 의사들과 의사가 필요한 환자를 이어주는 것이 주요 업무다.

둘째 서비스의 공유다. 치어이셩은 자체 개발한 실험설비 혹은 진료 설비와 가정용 진료가방등을 제작해 플랫폼 위에 올려놓고 누구나가 웨이신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위챗을 통해 수시로 치어이셩이 개발한 진료장비로 당뇨수치나 배란기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셋째, 데이터의 공유다. 치어이셩 플랫폼에는 의사와 환자 뿐 아니라 의료에 필요한 기업들이 모두 들어와 있어서 이들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가치다.

넷째, 자원의 공유다. 치어이셩은 의사가 필요한 고객과 환자가 필요한 의사 등 서로의 부족한 자원을 이어주고 의료 기업과 의료관련 핵심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의 자원을 공유한다.

다섯째, 서비스 표준의 공유다. 치어이셩은 의료기술규범화의 훈련과 기술훈련의 관리등의 표준을 만들어 이를 공유한다.
여섯째, 서플라이체인에서의 공유다. 치어이셩의 합작 파트너는 제3자 검사서비스, 건강설비회사, 건상상품회사등으로 이들을 서플라이체인으로 연결시켜 생태계를 만들었다.

온라인에서의 의료관련 자원과 데이터, 표준, 사람을 모두 연결시킨 치어이셩이 오프라인 진료소를 오픈하면서 실제 진료행위와 온라인 시스템을 연결시킨 것이다.

현재 치어이셩진료소는 내과와 외과 구강과 가정의학과 심리학과 피부과 검사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치료 데이터와 온라인에서의 방대한 데이터를 연결시키며 더 정확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국은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낮은 국가에 속한다. 이런 이유로 의료 시장의 문턱을 낮추는 것은 엄청난 기회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 시장에 텐센트와 알리바바 같은 인터넷 거두 들이 먼저 발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