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생태계식’ 투자스타일(1)

텐센트 분석과 마찬가지로 알리바바 업무와 투자의 연속성을 보기 위해 2016년부터 업무와 투자의 방향성을 먼저 살펴보자.

지난해 알리바바의 슬로건은 ‘천하에 어려운 비즈니스를 사라지게 하는 것’이었다.

‘상거래’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그 안에는 전자상거래와 금융, 로컬생활, 020,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업서비스 등이 얽혀 시너지가 나게 했다.

알리바바의 메인 사업인 전자상거래는 지난해 콘텐츠와의 기술의 융합이 큰 도약을 이끌었다.

2016년 4월 중국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쿠와 투또우가 허이그룹으로 정식 알리바바의 자회사가 됐으며 이후 ‘생활오락+전자상거래’모델이 빠르게 발전해갔다. 허이그룹은 알리바바의 빅데이터, 전자상거래, OTT업무와 융합했고 ‘중국소매플랫폼+요쿠+UC가 결합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전해졌다.

같은 해 3월에는 알리바바 B2B플랫폼인 1688이 시나웨이보와 협력했고 8월에는 VR글라스를 이용해 70여개 인터넷 쇼핑몰에 쇼핑체험을 할 수 있는 Buy+를 출시했다.

채팅로봇인 챗봇 ‘알리샤오미(阿里小蜜)’을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질문은 무엇이든지 답변해주는 인공지능 ‘쇼핑 도우미’를 개발하기도 했다. 24시간 고객을 응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원이 하루 평균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샤오미는 3만3000명의 응대가 가능해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비를 크게 줄였다.

금융 분야는 알리페이의 도약이 두드러졌다. 전체적으로 사업을 운용하기 위한 절차를 12가지로 보고 이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알리바바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천만이상의 소규모 업체들에게 개방할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른바 ‘봄비프로젝트’라고 하는 이 사업을 위해 알리바바는 10억위안의 현금을 3년에 걸쳐 사용하기로 하고 3년안에 100만개발자를 돕고 1000만이상의 소규모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된 생활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또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국제지불”국제020”국제응용’의 3대 핵심기술을 개방해 세계적 범위의 서비스와 지불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로컬 생활분야에 있어서는 코우삐왕의 강화에 힘썼다. 알리바바에서는 당시 10억달러를 코우삐왕 확장에 쓰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코우삐왕을 80억달러 자산가치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배달어플 어러머, 요식업 클라우드 결제시스템 기술회사 등 요식업과 결제에 관련한 회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투자도 많이 했다. 가장 주목해야할것은 얌 차이나주식에 투자한 것인데 이를 통해 알리바바는 중국 얍 브랜드에 알리페이를 포함한 더 좋은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범 오락분야에서는 총 20억위안을 투자해 영화와 TV, 오락업의 가치사슬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해 관련업종 기업들이 알리바바와 협력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스포츠 영역에서 알리스포츠는 스타경영플랫폼을 내놓고 100여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 1위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들을 통해 스타쇼핑몰, 스타학교, 스타 동영상등을 만들어 스포츠스타들의 상품을 개발하고 팬덤을 형성하도록 도와 스포츠스타들의 IP화를 이뤄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한국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선포하고 4%의 SM주식을 사들였으며 EXO, Super Junior, f(x),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SM 소속 연예인들의 음원 판권을 독점한 것이었다.

기업 서비스분야에서는 클라우스 서비스의 성적이 돋보였다.올해 2분기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알리 클라우드 결제 사용자는 65만1000명으로 늘었으며 수익도 14.93억위안까지 올라 동기대비 130%성장을 보였다. 연속 6분기 성장률 세계1위로 순 적자가 1년전 59%에서 4%까지 줄었다.

알리 클라우드는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는데 2014년부터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오고 있다. 알리바바는 해외시장 개척시 현지화 운영방식을 쓰는데 소프트뱅크인텔, PCCW, SingTel, 보다폰 그룹, SK 그룹 등이 모두 알리클라우드 해외 협력 회사 들이다

이런 업무외에도 여행과 교육, 자동차와 의료영역에서의 업무 확장이 있었으며 자신의 업무를 확장과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알리바바는 총 55개 기업 155억달러의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 주요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