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위챗의 ‘타협’과 알리페이의 ‘추격’

[왕핑핑] 관젠츠: 샤오청쉬의 현재와 미래

위챗이 최근 제3자 플랫폼에 미니앱 프로그램인 ‘샤오청쉬’의 권한을 열어줬다. 이로써 외부 업체들도 샤오청쉬의 코드 개발과, ID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업체의 개발자가 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샤오청쉬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의미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들 역시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샤오청쉬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샤오청쉬의 개방에 대해서는 ‘샤오청쉬 자체 활성화를 위한 타협’ 및 ‘알리페이의 추격에 따른 타협’이라는 의견들이 많다.

현재 샤오청쉬에 대한 수요는 그다지 많지 않으며, 서비스 역시 성숙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리페이가 조만간 ‘샤오청쉬’를 발표할 것이란 소식도 들려온다. 위챗으로서는 강력한 경쟁 상대를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알리페이는 위챗과 달리 메인 서비스가 결제이기 때문에, 결제 측면에서 샤오청쉬를 활용하게 될 것이다. 위챗보다 방향성이 분명하다. 아마도 알리페이는 결제에서의 분명한 강점을 바탕으로 샤오청쉬를 도입해 오프라인에서 위챗보다 빠르게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샤오청쉬는 알리페이 O2O 플랫폼인 ‘셩훠취엔(生活圈)’의 기능을 귀속할 예정이며, 이용자가 샤오청쉬를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놓았다. 알리페이 앱 내에도 역시 수많은 제3자 앱들이 자리잡고 있다. 공유 차량, 배달, 타오바오, 티몰, 에어비앤비 등이 대표적이다. 3자 서비스들은 샤오청쉬를 통해 알리페이 앱 메인에 자사의 서비스를 배치하는 것은 물론, 자체 셩훠취엔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열어줄 것이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두 거두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경쟁을 해왔다. 위챗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영역에서 강력한 시장 장악력을 갖고 알리페이의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 하지만 위챗의 입장에서 결제 서비스는 메인 카테고리가 아니다. 알리페이는 타오바오 기반의 온라인 결제의 주도권을 갖고 위챗페이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에게 더욱 이점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샤오청쉬를 발전시킬 것이다. 알리페이도, 위챗도 모두 강점이 있다. 분명한 건 샤오청쉬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플랫폼이 이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两虎之争】微信的“屈服”和支付宝的“跟进”

微信公众平台发布最新公告,第三方平台新增小程序授权托管。该平台可帮助小程序进行代码开发与帐号管理。这意味着开发者可以更好的为更多有应用场景的中小企业,线下商铺提供小程序产品。而商家只需要选择自己喜欢的,合适的小程序即可。突然向“向流量屈服”的微信小程序,妥协或许也因为某些外部原因,比如阿里支付宝。

近期报道称支付宝也将推出“小程序”,目前流量不温不热,发展很不成熟的微信小程序,突然多了一个强有力的竞争对手。和微信相比,支付宝在技术以及运营线下的优势显然更加明显。这种优势很有可能让支付宝小程序在向线下走的时候比微信更加轻盈快捷。目前为止,支付宝App内提供了不少第三方应用入口,包括优步用车、外卖、淘宝、天猫、Airbnb等等。据了解支付宝小程序将与已有的生活圈功能进行绑定,允许用户自定义小程序快捷入口,可以把常用的放在支付宝首屏,可以直接进入相关生活圈,又能快速进入应用程序,通过个性化来提升用户体验。

一直以来,阿里和腾讯两大巨头间的争斗从未停止过,微信支付市场的壮大也在争抢本属于阿里的蛋糕。但支付服务不在一级菜单上确实是微信的短板,因为微信本身只是一个社交通信软件,这样的条件之下微信小程序拥有的就是-流量优势,所以突然“向流量屈服”也是微信小程序的发展所需。

支付宝也好微信也好,未来小程序的成功与否,还得要看平台上的产品服务是否能够创造和解决用户的需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