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회의 핵심 관젠츠 ‘인공지능’(번역)


[왕양] 관젠츠: 양회와 인공지능의 상관관계

인공지능은 올해 양회에서 처음으로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 들어갔다. 정책적인 관점에서 가장 큰 행사인 양회의 핵심 보고에 포함됐다는 것은, 앞으로 중국 산업이 인공지능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게 될 것이란 점을 내포하고 있다.

각종 정재계 인사들이 정부업무보고 에서 언급한 중국의 인공지능 발전 방향은 총 네 가지로 정리된다.

1.국가전략

2017년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에서는 유난히 인공지능에 관한 제안이 많았다. 중국인터넷기금 이사장인 마리(马利)가 말한 ‘중국 인공지능 산업발전 추진에 관한 제안’ 및 샤오미 회장 레이쥔(雷军)과 커따쉰페이 려우칭펑(刘庆峰) 대표의 제안에는 모두 인공지능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며 이것을 국가전략으로 지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지난 글에도 언급됐듯 레이쥔은 세 가지 제안을 했는데 그중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이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에 대한 국가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은 구체적으로 다섯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인공지능의 상부구조 구죽과 계획에는 국가가 나서야 한다. 
둘째, 이공지능의 기초이론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및 기술 인력의 양성과 초빙에 주목해야 한다. 
넷째, 인공지능의 산학협동 창신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다섯째, 인공지능의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


바이두 회장인 리옌홍이 올해 제안한 내용도 모두 인공지능과 관련된다. 그는 실종아동 찾기와 교통신호 등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야 하며 인공지능과 주변산업과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따쉰페이의 려우칭펑은 인공지능을 국가전략으로 계획하고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먼저 국제시장을 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 국가실험실 설립과 산업협동연맹 성립, 인공지능 플러스에 관한 산업기준과 평가방법 제정, 인공지능 플러스 시대의 전지구산업자원 통합 강화, 그리고 국가 인공지능 응용시범지대 설립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2.인공지능 입법

무인차에 대한 인기가 최근 몇 년 동안 고조되면서 관련 법률 역시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연장선상에서 인공지능 입법에 관한 제안도 몇 가지 나왔다.

예를 들어 저장 지리그룹의 회장인 리수푸(李书福)는 “측량과 지도제작의 분야을기업에게 개방하고 자동운전기술 발전의 장애물을 없애야 한다”고 제안했다. 창청자동차 사장 왕펑잉(王凤英)과 커따쉰페이의 려우칭펑은 자동운전 기술과 산업기반 구축, 안전 보장에 관련하여 제안했다.

자동운전은 향후 자동차 산업 발전의 주된 방향이며 개인과 교통, 사회의 발전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더욱 많은 세미 자동차량과 고도자동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 따라서 리수푸는 법률 제정도 조속히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언급된 부분은 세 가지다.

첫째, 자동운전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측량과 지도제작의 권한을 일정한 조건에 조속히 제공한다. 
둘째, 자동운전 기술 개발에 불필요한 진입장벽을 취소를 검토한다. 
셋째, 자동운전용 지도의 보안성과 공공사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

이와 비슷하게 창청자동차의 사장 왕펑잉도 자동차와 교통안전에 관한 법률, 규정을 만듦으로써 인공지능의 시대에 나타난 교통안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공지능 자동차의 안전을 위해 법적으로 제도화해야 하며 인공지능 교통안전에 관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려우칭펑 사장은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원칙의 하나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인동지능을 질서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3.빈부격차의 문제

려우칭펑은 빈부격차도 언급했다. 앞으로 점점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뺏길 것이고 사회적인 부도 점점 소수자에게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재산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분배하는지가 큰 과제일 것이다.

앞으로 전세계에서 50 퍼센트의 일자리가 인공지능 때문에 사라질 것으르 예측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이 비중이 77 %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런 상황이 2045년까지 발생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지만 려우칭펑은 5~10년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인공지능 플러스 시대의 교육과 인재양성 제도, 도움이 되는 사회적 네트워크, 법률 체계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

려우칭펑은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의 통제나 멸망을 초래하는 것을 에방하기 위해 지금부터 인공지능을 다루는 윤리체계와 인문과학 분야의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앞으로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지금부터 인공지능에 관한 교육 내용을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교과과정에 포함해야 하고 교과외의 교육과정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평생 공부하는 것은 아마 인류의 운명일 것이다.

4.인공지능 연맹

구글과 아마존, 페이스북, 아이비엠 등 미국의 대기업들은 이미 인공지능 연맹을 맺었기 때문에 중국도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이번에 나왔다. 레이쥔과 려우칭펑은 모두 중국 인공지능의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서의 연맹을 맺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레이쥔은 인공지능 산업협동조직을 만드는 것이 산업화의 중요한 절차라고 했으며 려우칭펑은 인공지능의 연맹을 맺어 생태권을 구축하고 세계 산업자원과의 통합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려우칭펑은 중국의 인공지능 연맹의 필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인공지능은 각 산업사슬 간의 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 간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런 연맹을 만들기 위해 모두들 받아들이는 규칙이나 목표, 비전, 가치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연맹이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인문과 법률체계를 구축하고 기준의 틀을 만드는 형식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