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꼭 기억하마!! ‘중국 SNS기반 전자상거래 10선

2016년 중국전자상거래산업 연결도. 다음번엔 이걸 중심으로 분석을 해드리죠…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에 대해서는 지난주 한번 정리해봤다. 이런 대표적 전자상거래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PC가 메인이던 시점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모바일로 생활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또 한번의 변화를 거치고 있다.

그리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강자들도 나오게 됐다. 모바일이 생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면서 사용자들이 몰리게 된 곳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위챗이나 웨이보였다. 오늘 정리할 부분이 바로 이 소셜네트워크를 메인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회사들인다.

이들 회사는 대표적인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그것이 성공의 메인 역할을 했다. 타오바오 모바일은 같은 상품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수 있게 만들어놓은 원따지아(问大家), 징동은 잘 아는 친구에게 추천하면 할인하는 징시앙지에(京享街), 양마토우는 셀럽을 이용한 싹쓸이생방(扫货直播)”, 궈메이플러스는 일반인도 돈안들이고 장사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고,리우슈어는 상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해줄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1. 너 때문에 미치겠다 ‘타오바오 모바일’


타오바오 모바일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둬쇼우(剁手)다. 쇼핑에 중독된 손을 잘라버리다는 뜻인데 그만큼 중독성있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는 말이다. 타오바오 모바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2가지 서비스는 바로 웨이타오(微淘)와 원따지아(问大家)다.

웨이타오라는 서비스는 알리바바의 2013년 11월 1일 발표한 서비스로 아마도 11월11일 광군절을 앞두고 타오바오 pc의 인기를 모바일로 옮기려는 의도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웨이타오는 쉽게 설명하면 인스타그램과 비슷하다. 내가 좋아하는 회사나 사람을 관심등록해놓고 그 사람이나 그 회사에서 올리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고 추천받을 수 있다. 지금이야 일반적이지만 2013년 이런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하나 인기있는 서비스는 2015년 11월 11일 전에 내놓은 원따지아라는 서비스다. 좋아하는 사람이나 회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아서 메신저로 서로 이야기 할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인데 인기가 많다. 살까말까 망설이지는 물건들에 대해 먼저 산 사람들에게 물어볼수도 있고 취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대답의 정확도도 높아진다.

2. 넌 진짜 실용적이야 ‘징동(京东) 모바일’


징동모바일의 징시앙지에(京享街)는 잘 아는 친구사이에 추천한 상품은 신뢰를 가지고 더 많이 구입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모바일을 사용하는 중국인이면 모두 사용하는 웨이신에서 자신의 친구들에게 어떤 상품을 추천하고 혜택을 받는 것이다. 웨이신을 가진 텐센트가 징동에 투자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일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예를 들어 A라는 상품을 내가 살건데 웨이신의 본인 친구들에게 추천해 같이 사게 하면 그만큼의 할인혜택을 주는 것이다.

3. 넌 정말 세련됐어. 물건너온 티가 난다 ‘양마토우(洋码头)

양마토우는 셔취(社区)와 즈뽀(直播, 생방송)서비스가 가장 인기다. 셔취는 어떤 주제를 정해놓고 잡담하거나 이야기하는 곳인데 예를 들면 한 사람이 #푸른바다의 전설#이라는 주제를 정해놓고 거기에 전지현이 입고 나온 옷이나 핸드백, 바르고 나온 립스틱 같은것을 이야기 하면서 본인이 직접 입고 바르고 한 사진들을 함께 공유 한다. 그래서 대부분 이쁘고 날씬하고 해당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셀럽들이 이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또 하나의 킬러 서비스는 생방송이다. 2015년부터 양마토우는 “싹쓸이 생방(扫货直播)”을 시작했는데 해외에 나간 셀럽들이 중국 국내 소비자들을 대신해 물건을 사보고 괜찮으면 생방송을 해서 대신 구매해주는 서비스다. 주로 명품이나 고가의 물건들이 팔린다.

과정은 이렇다. 예를 들어 A라는 여성이 한국에 왔다가 고가의 후 화장품 세트를 샀는데 발라보니 너무 좋아서 생방송을 한다. 생방송을 하면서 좋은 이유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자 B C D E등 여러 사람이 대신 구매해줄것을 요구한다. A는 구매품 가격의 일부를 받고 직접 물건을 사는 것을 생방송으로 보여준 다음 제품가격을 모두 받고 해외에서 바로 중국내 구매자들에게 배송한다.

4. 넌 정말 내 마음을 딱 알아 ‘궈메이 플러스(国美PLUS)’


. 궈메이플러스가 소비자의 마음에 드는건 소비활동을 하면서도 돈을 벌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궈메이가 야심차게 내놓은 서비스는 2가지다. 궈메이플러스에 올라온 상품을 구매한 후 후기를 써서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궈메이에서 나에게 일정 혜택이나 캐시를 직접 지급한다. 좋은 상품을 구매해 써본 뒤 글만 남겨도 돈이 되니 중국인들 입장에서는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또 하나는 궈메이플러스가 타오바오처럼 메이디엔(美店)이라는 이름의 작은 상점을 궈메이 플러스 플랫폼 내에 개설하고 창업자로 사업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개방형 플랫폼의 모델이긴하지만 궈메이플러스에서는 창업자가 메이디엔만 개설하면 다른 리스크를 지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메이디엔을 하나 개설해 궈메이플러스 클라우드에 있는 상품을 내려받아 친구들에게 소개해서 팔면 팔린 금액이 궈메이에 들어오고 궈메이는 그 이익을 A와 나눠갖는다. A라는 사람은 친구들에게 좋은 제품을 홍보하기만 하면된다. (물론 메이디엔에는 본인 물건을 팔아도 되지만 이럴 경우 이익을 나눠갖지는 않는다.) 궈메이 플러스는 바로 페이스북(SNS)+아마존(전자상거래)+우버(공유경제) 모델 중 좋은 것들만 차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5. 임신한 여성들이여 , 나에게 오라 ‘바오바오슈(宝宝树)

바오바오슈는 80년대생(빠링허우)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임신상태에따른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가장 전문적인 사이트라 할 수 있다. 2016년 6월에는 30억위안의 투자를 받았다. 하지만 이 앱은 주로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이고 상품 판매는 알리바바의 뻬이뻬이왕, 해외상품판매는 미야바오뻬이나 라마방이 인기가 있다.

6. 인기 최고 앱 ‘삥뚜어뚜어(拼多多)


’ 삥뚜어뚜어는 대표적인 C2B플랫폼으로 2016년 1억1000위안의 시리즈 B투자를 받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구마켓으로 친구들을 모아 물건을 사면 싸게 해주는 간단한 모델이다. 중국은 지역이 워낙 넓기때문에 남방에서 북방으로 물건을 운송한다고 하면 운송비가 만만치 않게 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대량으로 물건을 사게 되면 당연히 1인당 운송비가 적게 들고 구입가도 낮아진다는 원리다.

7. 이미지와 생방으로 승부한다 모구지에(蘑菇街)


8. 가장 신뢰성있는 ‘샤오홍슈(小红书)

모구지에와 샤오홍슈에 대해서는 지난번 자세하게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한다. 이 글을 참고 하기 바란다.

https://medium.com/one-asia/%EC%99%95%ED%99%8D%EC%8B%9D-%ED%83%80%EC%98%A4%EB%B0%94%EC%98%A4%EB%AA%B0-%EB%AA%A8%EA%B5%AC%EC%A7%80%EC%97%90-vs-%EC%97%AC%EC%9E%90%EC%9D%98-%EB%A7%88%EC%9D%8C%EC%9D%84-%EC%9E%98-%EC%95%84%EB%8A%94-%EC%9D%B8%EC%8A%A4%ED%83%80%EA%B7%B8%EB%9E%A8-%EC%83%A4%EC%98%A4%ED%99%8D%EC%8A%88-13f03ffeb526

이 둘은 사실 투자도 많이 받았고 이미 안정화단계에 들어섰다. 모구지에는 2012년 10월 IDG를 통해 2억위안의 시리즈 C투자를 받았고 지난 2015년 11월에도 핑안창투로 부터 2억위안의 시리즈D투자를 받았다. 샤오홍슈 또한 2016년 3월 텐센트로부터 1억위안을 투자받았다.

9. 너의 아이디어, 인정하겠다 ‘리우슈어(礼物说)


’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내가 쓰기위해 필요해서 사기도 하지만 선물을 주는 용도의 구입도 많다. .리우슈어는 바로 그 시장을 노렸다.

명절에는 시어머니에게 무슨 선물을 보낼까? 여자친구에게는 어떤 선물을 줄까? 여기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들은 기사형식으로 홍보를 하는데 예를 들면 일본에서 만들어진 이 과자는 어떤 역사가 있고 어떤 의미가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다는 것이다.

특히 좋은 것은 누구에게 줄 선물이라는 것을 입력하는 선물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바로추천을 구매도 가능한데 리우슈어에서 바로 살수도 있고 리우슈어에 없는 상품의 경우 그 상품을 살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된다.

10. 일본느낌 팍팍 ‘완또우공주(豌豆公主)

완또우공주는 일본상품을 하는 전문 앱으로 2016년 초에 1000만달러를 2016년말에는 2600만달러를 추가 투자받았다. 이들은 화장품과 간식, 가구, 유아상품, 가전 등 여러분야와 종류의 일본 상품을 팔고 있으며 160만명이 앱을 다운 받았다. 이중 자주 활동하는 사용자는 20%정도다.